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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올림픽 '복귀', 손 흔드는 북한 선수단

입력
2024.07.22 08:07
수정
2024.07.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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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프랑스 입국, 총 21명
2016년 리우 올림픽 후 8년만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1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으로 입국, 프랑스·조선 친선 환영단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기계체조 2관왕 안창옥을 비록해 육상과 유도, 복싱, 다이빙, 레슬링, 탁구 등 7개 종목 16명을 출전 선수로 등록했다. 뉴스1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21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으로 입국, 프랑스·조선 친선 환영단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8년 만에 하계 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은 항저우아시안게임 기계체조 2관왕 안창옥을 비록해 육상과 유도, 복싱, 다이빙, 레슬링, 탁구 등 7개 종목 16명을 출전 선수로 등록했다. 뉴스1

2024 파리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우리나라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 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되는 제33차 올림픽 경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비행기로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도착한 북한 선수단 규모는 지원 인력을 포함해 21명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열린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는 선수를 보내지 않았다. 이로 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올림픽위원회 자격을 2022년까지 정지하면서 북한은 그 해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북한의 이번 올림픽 출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하계 올림픽 무대로 8년 만에 돌아온 북한 대표팀이 21일 오전(현지시간)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북 대표팀의 입국을 응원나온 '조선-프랑스 친선협회' 회원들이 현수막을 들고 선수단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하계 올림픽 무대로 8년 만에 돌아온 북한 대표팀이 21일 오전(현지시간)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북 대표팀의 입국을 응원나온 '조선-프랑스 친선협회' 회원들이 현수막을 들고 선수단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 공식 정보 사이트 '마이인포'에 따르면 북한은 레슬링(5명), 수영 다이빙(3명), 탁구(3명), 복싱(2명), 체조·육상·유도(이상 1명) 등 7개 종목에 16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윤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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