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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이정하·고윤정, 나란히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상

입력
2024.07.19 21:23

'무빙'에서 활약한 이정하·고윤정
고윤정 "촬영하는 동안 즐거웠다"

이정하가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차지했다. KBS2 캡처

이정하가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차지했다. KBS2 캡처

'무빙'에서 활약한 배우 이정하와 고윤정이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나란히 신인상을 차지했다.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진행됐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넷플릭스·디즈니+·애플 TV+·왓챠·웨이브·U+모바일tv·쿠팡플레이·티빙 등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국내 드라마와 예능, 교양을 대상으로 한다. 전현무와 임윤아가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MC를 맡아 호흡을 맞췄다.

이날 신인남우상 후보로는 '밤이 되었습니다' 김우석,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노재원, '소년시대' 이시우, '무빙' 이정하, '하이쿠키' 최현욱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이정하가 상을 받게 됐다.

이정하는 "멋있는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그는 "'무빙'으로 서는 마지막 행사라고 들었다. 하고 싶었던 게 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정하는 "희수야, 잡아줘"라고 '무빙' 속 대사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인여우상 후보는 '무빙' 고윤정, '킬러들의 쇼핑몰' 김혜준, '더 에이트 쇼' 이열음,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 '기생수' 전소니였다. 트로피의 주인은 고윤정이었다.

무대에 오른 고윤정은 "촬영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해 이어질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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