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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22일부터 개막

입력
2024.07.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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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조인식에 참석한 권오섭(왼쪽)메디힐 회장과 김정태 KLPGA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메디힐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조인식에 참석한 권오섭(왼쪽)메디힐 회장과 김정태 KLPGA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LPGA 제공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가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펼쳐진다.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2010년 신설된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는 올해부터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브랜드인 메디힐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특히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스폰서가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면서 참가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경비 일체를 전액 지원하는 등 대회의 규모와 지원이 확대돼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경기에 대한 열기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에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특전들이 강화됐다. 우선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30만원이 수여되며 청소년부에서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올해부터 메디힐과 함께하게 되면서 청소년부 상위자(중등 6명)에게 하반기 메디힐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소년부 우승자에게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추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는 미래의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는 이소영(롯데), 유해란(다올금융그룹), 임희정(두산건설), 이가영(NH투자증권) 등이 국내외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22일부터 열리는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메디힐 골프단 소속 국가대표 상비군 정지효. 메디힐 골프단 제공

22일부터 열리는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 메디힐 골프단 소속 국가대표 상비군 정지효. 메디힐 골프단 제공


올해는 메디힐 골프단 소속의 여자 국가대표 상비군 정지효가 출전한다. 정지효는 2023년 '블루원배 제40회 한국주니어골프선뭐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한 시즌 6회 톱10의 성적을 기록하며 차세대 스타 탄생을 기대해본다.

공동 주최사인 메디힐의 권오섭 회장은 "국내 최고의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인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 및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주니어 육성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화장품 TOP10을 목표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메디힐은 국내 뷰티 브랜드 최초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에서 'LPGA 메디힐 챔피언십'을 개최했고 2022년부터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메디힐 골프단을 창단해 국내외 8명의 선수를 후원하며 골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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