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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시간당 100㎜... 경기북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속출

입력
2024.07.17 09:18
수정
2024.07.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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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남면 신산다리 침수로 통제

경기 양주시 남면 신산다리가 침수돼 통제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양주시 남면 신산다리가 침수돼 통제되고 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파주에 시간당 100㎜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17일 새벽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북부지역에 도로가 침수되고 집안에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7일 경기북부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양주시 남면 신산다리가 침수돼 통제되는 등 이날 오전 8시 현재 100건 이상의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접수됐다. 도내 강우량은 파주 161.5㎜, 연천 132.5㎜, 동두천 81.0㎜ 등이다.

양평군 부용리에서는 옹벽 하부가 무너져 내려 1가구 3명이 숙박시설로 대피했다. 파주 탄현면과 고양시 일산서구에선 5m 길이의 나무가 도로에 쓰러져 소방 당국이 긴급 안전조치에 나섰다. 포천시 일동면에서도 주택으로 하수구의 물이 역류해 일부 주민이 대피했으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는 집안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리 교문동 주택가에선 나무가 쓰러졌으며, 파주시 문산역 인근에선 출근길 도로 침수가 시작돼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경기북부 소방 관계자는 “출근시간 이후 100건이 넘는 (비 피해)신고가 몰리고 있고 현재까지 82건을 처리했다”며 “못 받은 신고에 대해서는 출동이 필요한 상황이 있는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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