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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국·사립 연합 글로컬대30 모델로 인재양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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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립 연합모델로 글로컬대30에 도전한 국립 금오공대와 사립 영남대가 16일 구미 호텔금오산 컨벤션센터에서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현일 경산시장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경운대 구미대 영남이공대 한국폴리텍대 구미캠퍼스와 경제단체, 기업체 대표 등 지역사회를 이끄는 대표들도 함께했다. 이들 29개 기관단체는 금오공대와 영남대의 글로컬 대학 지정을 목표로 총괄적 교류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이 지자체 산업체 등과 손을 잡고 지역에서 필요한 인력을 지역에서 양성하기 위해 지자체와 경제단체, 교육기관 등이 힘을 모으기 위해서다.
구미의 금오공대는 반도체‧방산, 영남대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이 집중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29개 기관은 △글로컬대학을 위한 총괄적 교류 협력 △반도체 및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산업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생애 전주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산‧학‧연 간 밀착형 동맹을 위한 지역산업 육성과 인력 교류 활성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 △유학생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상생형 글로벌 동반성장 등을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앞서 금오공대와 영남대는 지난 4월 반도체ᐧ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스타트업 지원과 글로벌 청년 빌리지 조성을 핵심으로 한 국립대와 사립대 연합모델 제시하며 글로컬 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26일 본 지정 실행 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지역 사회가 뭉친 셈이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반도체와 방산 등에 강점이 있는 금오공대와 인공지능과 글로벌 새마을운동 사업 등 세계화 역량을 보유한 영남대를 묶는 것이 가장 큰 핵심이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지역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오공대와 영남대 연합 글로컬대학 지정은 단순한 대학의 발전을 넘어 경북의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다”며 “구미시는 전방위적 행·재정적 지원으로 본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개 기업(LG실트론, 아진산업 등)과 10개 연구기관(경북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은 긴밀한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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