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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 막지 못한 8세 소녀의 꿈

입력
2024.07.11 18:30

지난 5월 16일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초르노모르스크에서 의족을 착용한 올렉산드라 파스칼(8) 양이 다른 소녀들과 함께 리듬체조 연습을 하고 있다. 올렉산드라는 2022년 5월 오데사 남부지역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부상을 입어 왼쪽 다리를 절단하게 됐다. 4세 때 처음 매트에 선 올렉산드라의 꿈은 올림픽에 도전하는 것이었으나 현재 패럴림픽을 목표로 두고 있다. 다리를 잃고 재활 6개월 만에 훈련에 복귀한 올렉산드라는 엄격한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도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초르노모르스크=AP 연합뉴스

지난 5월 16일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초르노모르스크에서 의족을 착용한 올렉산드라 파스칼(8) 양이 다른 소녀들과 함께 리듬체조 연습을 하고 있다. 올렉산드라는 2022년 5월 오데사 남부지역에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부상을 입어 왼쪽 다리를 절단하게 됐다. 4세 때 처음 매트에 선 올렉산드라의 꿈은 올림픽에 도전하는 것이었으나 현재 패럴림픽을 목표로 두고 있다. 다리를 잃고 재활 6개월 만에 훈련에 복귀한 올렉산드라는 엄격한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도전한 첫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초르노모르스크=AP 연합뉴스


사회풍자 예술가 제임스 콜로미나의 영향을 받은 프랑스 거리 예술가가 10일 파리에서 '미세하게 오염된' 것으로 묘사한 센 강 물을 병에 담아 팔고 있다. 이 퍼포먼스는 2024년 파리올림픽의 일부 수영 종목이 열리는 센강 수질 정화 사업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파리 시의 과도한 지출을 비난하고 정화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리=AFP 연합뉴스

사회풍자 예술가 제임스 콜로미나의 영향을 받은 프랑스 거리 예술가가 10일 파리에서 '미세하게 오염된' 것으로 묘사한 센 강 물을 병에 담아 팔고 있다. 이 퍼포먼스는 2024년 파리올림픽의 일부 수영 종목이 열리는 센강 수질 정화 사업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파리 시의 과도한 지출을 비난하고 정화사업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리=AFP 연합뉴스


일본 해안경비대 헬리콥터가 10일 지바현 남부 보소반도의 남쪽 해상으로 휩쓸려 가던 한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20대 중국인 여성이 이틀 전인 8일 혼슈 시즈오카현의 한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채 물놀이를 하다가 바다로 휩쓸려 떠돌다 36시간가량 지나서 약 80km 떨어진 앞바다에서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AFP 연합뉴스

일본 해안경비대 헬리콥터가 10일 지바현 남부 보소반도의 남쪽 해상으로 휩쓸려 가던 한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20대 중국인 여성이 이틀 전인 8일 혼슈 시즈오카현의 한 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채 물놀이를 하다가 바다로 휩쓸려 떠돌다 36시간가량 지나서 약 80km 떨어진 앞바다에서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AFP 연합뉴스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들었던 아케고스캐피털 매니지먼트 설립자 빌 황(가운데)이 10일 미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형사재판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빌 황은 사기 등 11개 범죄 혐의 중 10개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았다. 뉴욕=AFP 연합뉴스

2021년 3월 파생금융상품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사태로 월가를 뒤흔들었던 아케고스캐피털 매니지먼트 설립자 빌 황(가운데)이 10일 미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형사재판을 마친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빌 황은 사기 등 11개 범죄 혐의 중 10개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았다. 뉴욕=AFP 연합뉴스


이스라엘 예루살렘 구시가지 서벽에서 10일 한 '넷자 예후다' 졸업생이 군사훈련 종료 선서식 중 초정통파 유대인 사이에 서서 기도를 하고 있다. 1999년 창설된 '넷자 예후다' 대대는 유대교 초정통파로 불리는 하레디파 교단 소속 남성 중 지원자에 한해서 만들어진 부대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방위군이 8월에 초정통파 유대교인 남성들을 징집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루살렘=EPA 연합뉴스

이스라엘 예루살렘 구시가지 서벽에서 10일 한 '넷자 예후다' 졸업생이 군사훈련 종료 선서식 중 초정통파 유대인 사이에 서서 기도를 하고 있다. 1999년 창설된 '넷자 예후다' 대대는 유대교 초정통파로 불리는 하레디파 교단 소속 남성 중 지원자에 한해서 만들어진 부대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방위군이 8월에 초정통파 유대교인 남성들을 징집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루살렘=EPA 연합뉴스


2024년 미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10일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 외벽에 공화당 전당대회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로, 전당대회는 15~18일 열린다. 밀워키=UPI 연합뉴스

2024년 미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10일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 외벽에 공화당 전당대회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로, 전당대회는 15~18일 열린다. 밀워키=UPI 연합뉴스



허리케인 '베릴'이 휩쓸고 간 미 텍사스주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셰넌도어의 우드포레스트 뱅크 경기장에 보급품을 받으려는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기상이변으로 더위와 관련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몽고메리 카운티 비상관리국은 몽고메리 카운티 푸드뱅크와 협력하며 1,500대의 차량에 물, 얼음,구호음식 등 보급품을 배급했다. 셰넌도어=AP 연합뉴스

허리케인 '베릴'이 휩쓸고 간 미 텍사스주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셰넌도어의 우드포레스트 뱅크 경기장에 보급품을 받으려는 차량들이 길게 줄지어 있다. 기상이변으로 더위와 관련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몽고메리 카운티 비상관리국은 몽고메리 카운티 푸드뱅크와 협력하며 1,500대의 차량에 물, 얼음,구호음식 등 보급품을 배급했다. 셰넌도어=AP 연합뉴스


북아일랜드 포터다운에서 10일 1690년 윌리엄 3세가 가톨릭교도인 제임스 2세에게 승리한 '보인 전투'를 기념해 열린 개신교 축제 '더 트웰브' 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터다운=로이터 연합뉴스

북아일랜드 포터다운에서 10일 1690년 윌리엄 3세가 가톨릭교도인 제임스 2세에게 승리한 '보인 전투'를 기념해 열린 개신교 축제 '더 트웰브' 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터다운=로이터 연합뉴스


체코 프라하의 프라하 동물원에서 10일 폭염을 견디다 못한 북극곰들이 우리 안의 얼음 위에 누워 더위를 식히고 있다. 프라하=로이터 연합뉴스

체코 프라하의 프라하 동물원에서 10일 폭염을 견디다 못한 북극곰들이 우리 안의 얼음 위에 누워 더위를 식히고 있다. 프라하=로이터 연합뉴스


박주영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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