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차량 대여 앱으로 아이오닉5N·싼타페도 빌린다

현대셀렉션 리뉴얼 앱 출시
신규 차종 추가해 20개 차종 대여 가능

'현대셀렉션' 리뉴얼 앱 출시 안내 이미지.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차량 구독 플랫폼 '현대셀렉션'을 전면 개편한 애플리케이션(앱)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셀렉션은 소비자가 모바일 앱에서 다양한 현대차의 자동차를 일·월 단위로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대차는 이번 리뉴얼 앱에 아이오닉5 N,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을 신규 추가해 모두 20개의 차종을 빌릴 수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 차종당 한 개씩 운영하던 트림도 최대 네 개까지 늘렸다.

현대차는 또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필터 기능과 이용 목적에 맞는 차종을 제안하는 '추천 차량' 기능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차와 소형차, 준중형차 등 차급 단위로 정해지던 기존 구독 요금을 차종과 트림 단위로 세분화한 요금제로 바꿨다.

아울러 이 앱에서는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고 현대차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현대 페이'도 사용 가능하다고 현대차는 덧붙였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