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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케임브리지대 MBA 학생들, SKT 찾아 AI 배웠다

입력
2024.07.10 16:15
수정
2024.07.1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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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탐방 프로그램으로

케임브리지대 MBA 학생들과 교수진이 9일 SK텔레콤을 찾았다. SK텔레콤 제공

케임브리지대 MBA 학생들과 교수진이 9일 SK텔레콤을 찾았다. SK텔레콤 제공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는 학생들과 교수진이 SK텔레콤을 찾아 인공지능(AI) 기술을 배웠다.

SK텔레콤은 9일 서울 중구 SK T-타워에 케임브리지대 MBA 학생들과 교수진 40여 명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지용 SK텔레콤 AI제휴개발 담당(부사장)과 에릭 데이비스 SK텔레콤 AI 기술협력 담당(부사장)의 'SK텔레콤의 글로벌 AI 전략'에 대한 발표를 듣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과 토론을 했다.

또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을 관람하며 미래 가상도시 '하이랜드'를 배경으로 AI 기반의 초고속 교통수단 하이퍼루프, AI 홀로그램 회의, AI 원격 의료,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기술도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케임브리지대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임브리지대는 글로벌 기업을 탐방하며 각 기업의 글로벌 전략을 학습하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터디 트립(IBST)'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AI 열풍 속에서 SK텔레콤이 지속적으로 글로벌 빅테크들과 AI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점과 차별화된 AI 기술 및 서비스 경쟁력에 주목해 탐방하게 됐다고 케임브리지대 측은 설명했다.

정석근 SK텔레콤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부사장)은 "세계 유수의 MBA 과정 학생들이 SK텔레콤의 AI 혁신에 큰 관심을 보여준 것은 SK텔레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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