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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개공, 군위에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건립

입력
2024.07.09 11:30

군위군과 '아이사랑키움터' MOU
128억 투입, 2027년 완공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옥. 대구도개공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옥. 대구도개공 제공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군위군과 ‘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사업은 군위군 군위읍 일원에 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해 지상 6층 규모의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을 2027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군위군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한 ‘군위형 희망주택 조성사업’에 이어 두번째 협력사업이다.

‘군위군 아이사랑키움터 조성사업’은 아이들에게 교육과 돌봄, 놀이와 문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책 놀이터와 키즈카페, 실내스포츠놀이터, 디지털 교육실, 체험공간 및 교육공간 등으로 채워진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아이사랑키움터가 군위군 아동의 교육 및 돌봄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저출산 시대 맞벌이 가구 양육부담 완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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