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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SMR선박연구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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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는 교내 70주년기념관에 'SMR선박연구소'를 개소하고 연구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SMR(Small Modular Reactor·소형모듈원자로)은 향후 요구되는 무탄소연료 추진 선박 건조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2050년부터 모든 선박은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협약에 따라 무탄소 연료만 사용해야 한다.
목포대는 이런 국제사회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학, 연구기관, 대형 조선사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본격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SMR선박연구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대, 삼성중공업 등과 협력해 SMR선박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와 함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앞선 5일 열린 개소식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포럼도 열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이 자리에서 "변화하는 세계 에너지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에너지 공급 방식이 필요하다"며 연구소 개소의 의미를 부여했다.
글로벌 해양특성화 대학을 지향하는 목포대는 글로컬대학30사업을 통해 전남 주력산업인 조선해양산업을 글로벌 그린 해양산업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SMR선박연구소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을 확보하고 SMR선박 연구와 교육의 글로벌 허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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