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길"...미스코리아, 취약계층 아동 위한 선행

입력
2024.07.06 15:07
미스코리아가 경기 광명시 취약계층 아동에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함께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제67회 미스코리아 '선' 김지성, '진' 최채원', '선' 정규리. 글로벌이앤비(Global E&B) 제공

미스코리아가 경기 광명시 취약계층 아동에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함께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제67회 미스코리아 '선' 김지성, '진' 최채원', '선' 정규리. 글로벌이앤비(Global E&B) 제공

미스코리아들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제67회 미스코리아 '진' 최채원과 '선' 김지성 정규리는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한국일보 글로벌이앤비(Global E&B)와 함께 지난 3일 기아 광명교육센터에서 진행된 '2024 기아드림 희망의 K박스' 전달식에 참석했다.

제67회 미스코리아 '진' 최채원이 환한 미소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희망의 K박스 포장에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이앤비(Global E&B) 제공

제67회 미스코리아 '진' 최채원이 환한 미소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희망의 K박스 포장에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이앤비(Global E&B) 제공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2024 기아드림 희망의 K박스'는 방학 동안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해 전달식에는 제67회 미스코리아 '진' 최채원과 '선' 김지성 정규리를 비롯해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유철희 기아 오토랜드 광명 공장장·박재형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장·이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제67회 미스코리아 '선' 김지성이 '2024 기아드림 희망의 K박스' 전달식 이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희망의 K박스 포장에 동참하는 모습. 글로벌이앤비(Global E&B) 제공

제67회 미스코리아 '선' 김지성이 '2024 기아드림 희망의 K박스' 전달식 이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희망의 K박스 포장에 동참하는 모습. 글로벌이앤비(Global E&B) 제공

이날 전달식 후 기아 오토랜드 광명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14여 종의 식료품이 담긴 희망의 K박스 350개를 포장했다. 희망의 K박스는 광명시 1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67회 미스코리아 '진' 최채원은 "미스코리아의 소명은 한국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것"이라며 "10년째 이어온 기아 오토랜드 광명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진정성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미스코리아가 함께 마음을 더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67회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희망의 K박스 포장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이앤비(Global E&B) 제공

제67회 미스코리아 '선' 정규리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희망의 K박스 포장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이앤비(Global E&B) 제공

'선' 정규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때면 다시 어린이의 마음으로 되돌아가는 것 같다"라며 "인종과 국가를 넘어 어떠한 어린이라도 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에서 행복할 권리를 누렸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또한 '선' 김지성은 "미스코리아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메시지(Mesg) 캠페인을 펼치면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 곳곳을 밝힐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95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8주년을 맞는다. 매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는 외면적 아름다움 뿐 아니라 지성과 품격, 재능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춘 글로벌 여성 인재들이 발굴되고 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주최·주관사 글로벌이앤비(Global E&B)와 역대 미스코리아들은 'Make a Better Beautiful World With MISS KOREA'라는 비전 아래 UN SDGs의 목적과 방향성을 기반으로 한 '메시지(Mesg)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홍혜민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