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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 "어머니, 동생과 내가 받는 악플에 속상해해" ('시즌비시즌')

입력
2024.07.05 08:28

이채연, '시즌비시즌' 출연
"데뷔 후 악플 많았다"

이채연이 자신과 동생에 대한 악플 때문에 어머니가 속상해했다고 밝혔다. '시즌비시즌' 캡처

이채연이 자신과 동생에 대한 악플 때문에 어머니가 속상해했다고 밝혔다. '시즌비시즌' 캡처

가수 이채연이 자신과 동생에 대한 악플 때문에 어머니가 속상해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웹예능 '시즌비시즌' 측은 'MZ 후배 채연이랑 여름 맞이 해물천국탕으로 몸 보신 먹방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이채연이 출연했다.

이채연은 엄마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엄마가 (나와 채령에게) '너희 돈은 너희가 관리해'라고 한다. 엄마가 항상 자매 간의 돈 거래도 차용증 같은 걸 꼭 쓰라고 한다. 가족 사이에서도 확실하게 해야 한다더라"고 설명했다. 비는 "어머니가 훌륭하신 분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채연의 친동생은 그룹 있지(ITZY) 멤버 채령이다. 비는 "동생도 그렇고 언니도 그렇고 잘 사니까 부모님이 너무 행복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이채연은 "초반에는 많이 힘들어하셨다. 둘 다 데뷔를 했는데 악플도 되게 많았다. 자꾸 안 좋은 글이 엄마 눈에 보니까 너무 속상해하시더라. 그런 시절도 있었다. 지금은 많이 행복해하신다"고 답했다.

비는 악플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난 그렇게 정의한다. 악플을 다는 애들은 남이 잘 안 돼야 '내가 굉장히 행복하다'고 느낀다. 그런 애들의 댓글에 내 멘탈이 흔들리면 걔들이 원하는 대로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채연에게 악플을 신경 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채연은 "나도 이제 7년 차다. 동생도 이제 6년 차다. 이제 그거(악플)에 대해서는 너무 괜찮아졌다"고 단단해진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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