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첫 TV토론, 이민자들도 뜨거운 관심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4년 만에 재대결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2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열려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전·현직 대통령이 각 당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확정되기 전 TV 토론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청중 없이 90분간 이어진 토론에서 경제, 불법이민,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 기후변화 등 현안마다 격돌한 가운데 멕시코 티후아나의 망명 신청 이민자들을 위한 보호소에서 이민자들이 미 대선 TV토론을 시청하고 있다. 티후아나=AP 연합뉴스

프랑스 조기 총선을 사흘 앞둔 27일 파리의 리퍼블리크 광장에서 극우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네이버웹툰의 모기업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27일 한국 콘텐츠 기업 최초로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 가운데 타임스 스퀘어 옥외광고판에 네이버웹툰 로고와 인기 캐릭터들이 표시되고 있다. 뉴욕=로이터 연합뉴스

몽골에서 126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총선을 하루 앞둔 27일 울란바토르에서 노인들이 휴대용 투표함에 투표를 하고 있다. 울란바토르= AFP 연합뉴스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하면서 후임을 뽑기 위한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가 열린 28일 이라크 나자프의 이란 영사관에서 이란 여성들이 대선 후보들의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나자프=로이터 연합뉴스

볼리비아에서 발생한 쿠데타가 3시간 만에 종료된 지 하루가 지난 27일 라파스의 한 신문 가판대 앞에서 시민들이 대화를 하고 있다. 볼리비아 정부는 쿠데타 시도에 대해 강력하게 진상규명 의지를 보이는 반면 야당 일각에서는 루이스 아르세 현 대통령을 쿠데타 배후로 보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라파스=A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발리의 타바난에서 인도네시아 이민국이 사이버범죄를 모의한 혐의로 외국인 100여 명을 체포한 지 이틀이 지난 28일 발리의 이민자보호소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체포된 외국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발리=EPA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이스라엘군 공격 대피 명령에 가자지구 동부 투파 인근에서 어린이 등 주민들이 차량을 밀며 서쪽 지역으로 대피하고 있다. 투파=AFP 연합뉴스

이스라엘 브네이 브라크에서 27일 초정통파 유대인들이 고속도로를 막고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병역면제 혜택을 받아온 초정통파 유대교도 학생도 징병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를 계속 벌이고 있다. 브네이 브라크= EPA 연합뉴스

27일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의 한 공공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리투아니아에서는 32도가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빌뉴스=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