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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정보빈, 대학로 연극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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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미스코리아 '미' 정보빈이 연극무대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연기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져나가겠다는 각오다.
정보빈은 지난 2014년부터 대학로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코믹추리스릴러 연극 '행오버'에 출연한다. '행오버'는 파라다이스 호텔 506호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에는 총 5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캐릭터들이 각자의 욕망을 위해서 서로를 속이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정보빈은 미스코리아 본선 당선과 미스인터내셔널 세계대회를 경험한 이후, 원래부터 꿈꾸고 있던 배우의 길을 올곧게 나아가려면 어떻게 그 시작점을 잡으면 좋을까 고민이 많았다.
이에 대해 정보빈은 "모든 답은 자신 안에 있다는 말처럼 미스코리아 당선 당시 스스로의 수상소감에서 그 답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담대하지만 겸손하고 또 겸손하겠다'라는 말을 했는데, 연기를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연기의 기본부터 차근차근 밟아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학로에서 관객 분들에게 좋은 평판을 쌓아 매체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공연은 대학로 정극장에서 오는 7월 3일부터 12월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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