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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편 섰던 아들, 최태원 SK 회장과 어깨동무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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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64)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처음으로 자녀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태원 부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3장이 확산하고 있다. 이 사진들은 지난 6일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처음 올라왔는데,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뒤늦게 이목을 끌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어제 최태원 (회장) 본 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에서 "신사동에서 술 마시다가 밖에 보니 최태원 (회장)이다. 왜 여기서 나오냐"라며 "식당이 낮아서 아주 가까이서 오랫동안 재벌을 내려다봤다. 옆에 재벌회장에게 어깨동무하고 장난치는 애는 아들인가"라고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최 회장은 팔짱을 끼고 있거나 한 남성과 어깨동무를 하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최 회장에게 함께 있는 이 남성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아들 최인근(29)씨다.
두 사람이 만난 시점은 이달 5일 저녁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재판 결과가 나온 지 엿새 만이다. 당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 김시철)는 "원고 최 회장은 피고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1,700만 원을, 위자료로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은 1심과 마찬가지로 기각했다.
인근씨는 지난해 5월 누나 윤정·민정씨와 함께 부모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에 각각 아버지인 최 회장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탄원서에는 "끝까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합리화하는 위선적인 모습", "진실되지 않은 언행과 자식의 신뢰를 이용하는 모습"이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엄마 편에 섰던 인근씨가 최 회장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온라인상에서는 이 사진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선 연출 사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가 하면 탄원서와 별개로 부자관계가 좋은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인근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다. 이후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쳐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2022년 말 인사에서 SK E&S의 북미사업총괄 법인인 '패스키'로 발령받아 미국 내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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