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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민석 고용부 차관… 손꼽히는 노사관계 전문가

입력
2024.06.20 16:10
수정
2024.06.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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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 고용부 제공

김민석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 고용부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신임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김민석(58)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을 내정했다. 노사관계에 전문성을 지닌 정통관료 출신이다.

김 신임 차관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서울 용문고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고용부에서 공공노사관계 팀장, 중앙노동위원회 기획총괄과장, 고용부 기획재정담당관, 노동정책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고용부 내에서는 업무 전문성이 높고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으로 재직했다. 윤 정부의 3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노동개혁을 추진하면서 노사법치주의를 실행하는 데 기여했다. 이에 윤 대통령이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김 차관을 임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구미(58) △고려대 사회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노사관계학 석사 △행정고시 37회 △노동부 공공노사관계팀장 △중앙노동위원회 기획총괄과장 △노동부 기획재정담당관 △노동부 운영지원과장 △강원지방노동위원장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 △중노위 상임위원(사무처장 겸직) △노동부 노동정책실장 △대통령실 고용노동비서관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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