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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안 한다 다짐했는데…"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 파경 후 새 출발

입력
2024.06.20 15:52
수정
2024.06.20 15:58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 파경 아픔 딛고 새 출발
둥지 틀고 방송 활동 예고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스토리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방송 복귀를 알렸다. 스토리앤플러스 제공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스토리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방송 복귀를 알렸다. 스토리앤플러스 제공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스토리앤플러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방송 복귀를 알렸다. 그의 첫 방송 행보는 TV조선 '이제 혼자다'다.

20일 스토리앤플러스 측은 최동석과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소유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최동석을 새 식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빛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동석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었는데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셔서 감사했다. 방송에서 다시 보고싶다는 응원의 말씀들이 닫힌 제 마음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 새롭게 관찰 예능에도 도전한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부족하지만 많이 격려해 달라"라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동석은 '연예가중계' '사랑의 리퀘스트' '뉴스9' 등을 진행했다. 공백기를 가졌던 최동석은 오는 7월 첫 방송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정을 꾸밈없이 보여준다.

한편 최동석은 지난해 12월 박지윤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결혼 14년 만의 파경이다. 이후 최동석은 SNS를 통해 박지윤을 언급, 일련의 폭로를 이어갔고 박지윤은 루머 유포에 대한 강경대응을 알렸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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