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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가 직접 묻는다...11년 만에 '고향' MBC에 진행자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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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전 총괄사장. 이한호 기자
손석희(68) JTBC 전 총괄사장이 '고향'인 MBC로 돌아온다.
18일 MBC에 따르면, 손 전 사장은 7월 13일 첫 방송될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을 진행한다. 2013년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마지막으로 MBC에서 마이크를 내려놓은 뒤 11년 만의 복귀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사회 각 분야의 고민거리를 손 전 사장이 묻고 초대된 명사가 답하는 형식의 토크쇼다. '자영업의 위기'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의 고민' '영화의 갈 길' '나이 듦에 대한 생각' '텍스트의 쇠퇴' 등을 주제로 매주 토요일 5회에 걸쳐 방송된다. MBC 시사교양국 관계자는 "가능하면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회의 고민거리를 함께 모색해 본다는 취지"라며 "한 가지 주제를 놓고 TV에서 오랜 시간 대담을 나누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새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1984년 MBC에 입사한 손 전 사장은 MBC 시사교양 간판 진행자였다. '손석희의 시선집중'(2000∼2013)을 비롯해 '100분 토론'(2002~2009) 등을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3년엔 JTBC로 이직해 보도 담당 사장을 맡은 뒤 2020년 1월까지 '뉴스룸'을 진행했다. 총괄사장을 거쳐 순회특파원으로 활동한 손 전 사장은 지난해 10월 JTBC에서 퇴직했다. 지난 4월부터 일본 교토 리쓰메이칸 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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