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멸종위기 ‘제주고사리삼’ 자생지 공유화 완료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제주고사리삼 군락 자생지가 보존된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공유화 기금 약 6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대 약 4만9388㎡ 사유지를 매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유화한 선흘리 곶자왈 내 사유지는 동백동산 인근 지역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제주고사리삼 군락 자생지가 포함돼 있다. 주변에는 대규모 관광지와도 인접하여 훼손 및 개발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는 지역이다. 또한 이 지역은 작은 습지가 많은 지역으로, 나도고사리삼, 자금우, 백량금, 제주백서향, 새우란 등의 희귀식물의 자생하고 있다. 또한 새덕이, 생달나무, 녹나무, 종가시나무 등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기후변화에 따른 제주 생태계 변화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7년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곶자왈재단은 자발적인 기금 후원 등을 통해 곶자왈 내 사유지를 매입해 공유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4억 원을 들여 곶자왈 약 108만5,219㎡를 매입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