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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재단 이사장에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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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청와대재단 이사장에 윤병세(71) 전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3일 밝혔다. 청와대재단은 청와대가 가진 역사성과 상징성을 보존하고 청와대의 품격 있는 활용을 위해 설립된 문화기관으로, 이사장 임기는 2027년 6월까지 3년이다.
윤 이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문제대학원(SAIS)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외교관 출신으로, 외교부 장관,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국제법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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