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국내 대표 경차 '모닝' 연식 변경 모델 선봬

'더(The) 2024 모닝'...GT라인 추가
국내 경차 중 처음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탑재

더(The) 2024 모닝. 기아 제공

기아는 국내 대표 경차인 모닝의 상품 경쟁력을 높인 '더(The) 2024 모닝'을 10일 출시했다고 알렸다.

기아에 따르면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4 모닝은 신규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국내 내연기관 경차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 홀드를 기본으로(시그니처 트림 이상) 넣었다.

기아는 또 기존 모델에서 선택 사양이던 16인치 전면 가공 휠과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주행 제어 기능 장치를 담아 편의성도 높이고 모든 트림에 차량용 소화기를 장착했다.

더(The) 2024 모닝 내부 모습. 기아 제공

기아는 특히 이번에 고성능 모델인 GT 라인 트림을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더 2024 모닝의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GT 라인 트림의 외관은 라디에이터는 물론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판매 가격은 1,325만~1,820만 원이다.

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