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된 안영미, '미우새'로 전한 근황 "아들 잘 크고 있다"

안영미, 스페셜 MC로 활약
"아들, 남편 닮았다"

안영미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활약했다. SBS 캡처

코미디언 안영미가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해 득남한 안영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안영미는 아들이 잘 자라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아들에게서 남편의 모습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안영미는 "뭐든지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게 남편을 닮았다. 아이가 100일이 됐을 때부터 분유통을 자기가 잡아서 먹겠다고 했다. 이유식을 먹을 때도 스푼으로 주면 자기가 먹겠다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안영미씨가 장거리 결혼 생활 중이다. 한국에서 홀로 육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영미에게 남편을 자주 보는지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남편이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가 없다. 아이 돌잔치를 준비하는데 남편 없이… 남편이 일 때문에 못 온다고 하더라"고 답하면서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