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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찰위성, 비행 도중 폭발 추정… 합참 "다수 파편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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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에 나섰지만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오후 10시 44분경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서해 남쪽 방향으로 발사한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으로 추정되는 항적 1개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사체는 2분 만에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합참은 "북한 측 해상에 다수의 파편으로 탐지됐다"며 "공중 폭발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정보당국은 정상적인 비행 여부를 세부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미측과 긴밀한 공조 하에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 준비 활동을 추적해왔고, 한미일 이지스 구축함을 국가별 지정된 해역에서 사전 전개시켜 경보정보공유체계를 가동해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다"고 했다.
합참은 이번 북한의 위성발사 시도가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재차 명백히 위반한 도발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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