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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1대 국회 3일 남았다... 연금 대타협 이뤄지기에 절대적 시간 부족"

입력
2024.05.26 14:06
수정
2024.05.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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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정책실장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성태윤 정책실장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이 26일 21대 국회에서 연금개혁안을 통과시키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22대 국회에서 충실히 논의해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21대 국회 처리가 사실상 어렵다는 의견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연금개혁은 모수개혁과 구조개혁 모두 필요한 지난한 과제로 청년과 미래세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야가 시간에 쫓겨 결정하기보다 국민 전체, 특히 청년세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21대 국회가 불과 3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런 상황에서 대타협으로 이뤄지기에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며 "여야 간 수치에 대한 의견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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