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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스마트시티' 공공와이파이 6300개 설치… 매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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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오는 2026년까지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매년 공공와이파이를 확대해 6,300개를 설치 할 계획이다.
도는 ‘디지털 신산업을 통한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일환으로, 관광명소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을 비롯해 마을회관, 버스정류장, 공공·복지시설 등 매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행정시 수요조사와 민원사항을 반영해 마을회관, 청소년문화의집, 해수욕장 등 74개소를 선정하고 신규 공공와이파이 단말기 150대를 설치한다. 보다 안정적인 동시접속과 안전한 와이파이 연결, 최상의 인터넷 품질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와이파이 6(WiFi 5→WiFi 6)장비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미 설치된 공공와이파이 개선 작업도 착수한다. 도는 2012년부터 총 5,799대의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 중 512대를 고성능·고사양 장비로 교체하고 와이파이 사각·음영지역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한다. 특히 공공와이파이 기반 ‘제주 아이오티(JEJU IoT)’앱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이 한라산 등정 시 인증서를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공공와이파이는 통신요금 부담을 덜고 정보접근성을 보장하는 기반시설인 만큼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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