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호랑이 박제, "두 번 죽이는 것" vs "기록·교육 위해 필요"[영상]

입력
2024.05.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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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 동물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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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서울대공원이 지난달 사망한 시베리아 호랑이 '태백'(5세· 수컷)의 박제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시민단체와 시민 40여 명이 19일 박제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대공원은 자연사한 멸종위기종이나 희귀종 동물을 골격 표본이나 박제 표본으로 제작해 왔다. 시민들은 ① 표본이 아닌 3D 영상 등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으며 ② 대공원에 이미 호랑이 표본 4마리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① 후대에 남길 연구자료가 될 수 있고 ② 표본 전시를 통해 살아 있는 동물 전시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박제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양진하 기자
이수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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