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엿새 만에 퇴원…16일 당무 복귀

입력
2024.05.14 16:30
수정
2024.05.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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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원 엿새 만인 14일 퇴원했다. 당무는 16일 복귀한다.

민주당은 14일 "이 대표가 오늘 오후 퇴원했다"며 "내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16일에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총선으로 미뤄둔 치료를 받기 위해 9~15일 휴가를 내고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간단한 시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퇴원 후 이틀 동안 자택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는 퇴원한 직후 인천 계양구에 있는 자택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16일 국회의장단 선출 당선자 총회와 민주당 초선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한다. 이 대표 측은 "이 대표의 컨디션이 꽤 올라왔다"며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과 23일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모두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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