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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때리고 파출소 행패... 정신줄 놓은 초임검사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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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경찰서 전경. 경찰 제공
수원지검의 초임 검사가 술에 취해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파출소까지 가서 물리력을 행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져 수사를 받게 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 검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검사는 지난달 21일 밤 영등포구의 놀이터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누워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그는 파출소에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에게 저항하며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A 검사는 지난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관했다. 대검찰청은 "엄정한 잣대로 신속하게 감찰해 그에 상응하는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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