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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기준 12월 결혼..."평생 인연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입력
2024.05.13 10:06
수정
2024.05.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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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예인 여성과 비공개 결혼 예정

배우 엄기준이 지난 3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배우 엄기준이 지난 3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뮤지컬과 드라마에서 폭넓게 사랑받아 온 연기파 배우 엄기준(48)이 오는 12월 결혼한다.

엄기준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며 “그런 제가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 한다”고 밝혔다. 결혼 상대는 연예인이 아닌 여성이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12월 비공개 결혼식을 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로 데뷔한 엄기준은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뮤지컬 ‘헤드윅’ ‘광화문 연가’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6년 ‘드라마시티-누가 사랑했을까’로 드라마에 데뷔한 그는 ‘유령’ ‘펜트하우스’ 시리즈 등에 출연했고 현재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 출연 중이다.

엄기준이 13일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편지. SNS 캡처

엄기준이 13일 자신의 SNS에 올린 자필 편지. SNS 캡처




남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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