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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에 3선 추경호 의원

입력
2024.05.09 15:58
수정
2024.05.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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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2표 중 70표 득표
이종배, 송석준은 낙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제22대 국회 첫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윤석열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경호(3선·대구 달성)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를 열고 추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추 의원은 총투표수 102표 중 절반이 넘는 70표를 득표해 결선 없이 최종 당선자로 결정됐다. 경쟁자로 나선 이종배(4선·충북 충주), 송석준(3선·경기 이천) 후보는 낙선했다.

이날 당선된 추 의원은 제22대 국회에서 '108석' 소수 여당의 첫 번째 원내대표가 돼 거대 야당을 상대로 협상을 이끌어 가야 할 중책을 맡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강성 친이재명'(친명)계 박찬대(3선·인천 연수갑)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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