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동훈과 20년 넘도록 교분… 언제든 만나고 식사도 할 것"

입력
2024.05.09 11:54
수정
2024.05.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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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전 위해 부담 주지 않는 게 맞다고 생각"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언제든 만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한 전 위원장과 만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한 전 위원장과 20년 넘도록 교분을 맺어 왔다"며 "언제든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선거 이후 (한 전 위원장) 본인도 많이 지치고 재충전이 필요한것 같아 부담을 주지 않고 기다리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다"며 "언제든지 식사도 하고 만나겠다"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달 총선 다음 날인 11일 사퇴 이후 공개 행보를 하지 않고 있다. 이후 윤 대통령의 오찬 제안에도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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