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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딥엑스, AI 반도체 개발 위한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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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딥엑스는 7일 국내 통신장비업체 다산네트웍스와 기기 탑재형(온디바이스) AI 개발을 위한 합작사 'DX솔루션'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DX솔루션은 딥엑스에서 개발하는 AI 반도체에 들어갈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2018년 설립된 딥엑스는 각종 기기에 필요한 AI 반도체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 로보틱스, 포스코DX, 자화전자 등 로봇, 보안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100여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자동차 및 통신 분야의 주문형 반도체(SoC) 및 응용 프로세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다.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양 사는 기업들이 원하는 AI 반도체와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딥엑스는 하반기 제품 양산을 앞두고 합작사인 DX솔루션을 포함해 미국, 중국, 대만 등에서 10개 이상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AI 반도체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면 다른 기업들과 협력이 필수"라며 "시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제품 지원을 위해 협력사들을 계속 발굴해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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