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핫플'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롯데백화점에 2024 롯데어워즈 대상 안겼다

신동빈 "과거 성공 안주 말고 노력" 당부

롯데그룹은 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지난 한 해 도전과 혁신정신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롯데어워즈'를 개최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신동빈(맨 앞줄 가운데) 롯데그룹 회장과 수상자들.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은 2023년 한 해의 도전과 혁신 정신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는 '2024 롯데어워즈'에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오픈한 롯데백화점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롯데어워즈는 임직원이 각 분야에서 꾸준히 도전해 이룬 성과를 보상하는 자리다. 롯데그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시상식을 열고 3개 분야, 8개 계열사에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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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5년에 걸쳐 건설, 호텔 등 그룹 역량이 총동원된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국내외 그룹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122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넘겼다. 지난달 기준 누적 방문객은 600만 명에 달한다.

이날 직접 시상에 나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혁신과 도전적 아이디어에 강력한 실행력이 더해진 성과들이 그룹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앞으로 과거의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