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앤-서한정보통신(주), 재난 대응 시스템 ‘다이비티’ 개발

입력
2024.04.30 16:05

고층건물이나 지하철역 및 지하도로와 지하상가에 화재 등의 재난이 발생하면 급속한 확산과 비상출구 및 대피경로 파악의 어려움으로 대형 인명피해 발생의 위험이 있다. 이에 지난 2024년 2월 13일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초고층재난관리법, 2015년 10월 21일 시행)이 개정됐고, 지자체의 예산으로 시스템 구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 지역의 랜드마크를 표방하며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축물이나 지하역사, 지하도로 및 상가로 연결되는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의 2023년 관련 시설 실태 점검 결과, 재난 확산 전 대피를 위한 시스템 및 대응 체계가 시급한 상황이며, 되풀이되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 대응 시스템 및 관련 서비스를 적용한 지능형 플랫폼이 절실하다.

㈜오앤과 ㈜서한정보통신은 현 재난 대응체계에 대한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능형 재난상황 전파, AI 대응시스템, 대국민 대응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에 재난 상황 실시간 전파와 현장 내 시민을 위한 대피 요령 등에 대한 자동방송 송출 시스템 ‘다이비티(DYVITY)’를 구축해 인천지역 부평 역세권 재난안전 예경보 통합관제 대응체계를 기점으로 수도권과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다이비티(DYVITY) 시스템이란 재난 초기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영상분석에 최적화되어 있는 핵심 코어기술을 자체 개발해서 적용한 솔루션으로 사물 및 휴먼객체, 공간인지, 판단, 주변 사물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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