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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란 이런 것...폭스바겐 제타가 40년 넘게 사랑받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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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제타(Jetta)는 전 세계에서 40년 넘게 사랑받아 온 준중형 세단이다. 한국에 아반떼가 있다면 유럽엔 제타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9년 첫선을 보인 제타는 전 세계에서 1,800만 대가 팔리면서 폭스바겐 브랜드 차량 중 베스트셀링 카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6년 5세대 모델 출시 이후 여전히 합리적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고 있다. 제타는 사회 초년생의 첫 수입차, 중년의 세컨드카, 엄마들의 패밀리카의 대표 모델로 꼽힌다. 특히 제타는 국내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모델 중 여성 구매자 비율이 가장 높은 차라고 한다.
이런 맥락에서 24일에는 폭스바겐코리아가 독일 프리미엄 카시트 브랜드 '싸이벡스'와 함께한 스페셜 화보도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자녀를 키우는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이상적 드라이빙 라이프를 제안하기 위해 화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합리적 가격도 경쟁 모델이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다. 경쟁 모델로 여겨지는 메르세데스-벤츠 A220, 아우디 A3, BMW 320 등은 대부분 4,000만 원을 훌쩍 넘긴다. 반면 제타는 수입 세단 중 유일한 3,000만 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 덕분에 제타는 2023년에만 국내에서 1,300대가 새 주인을 찾았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제타는 3월 가솔린 자동차 판매 8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런 인기의 배경으로 제타 운전자들은 가격도 좋지만 한국인이 선호하는 기능들이 알차게 담겨있다고 입을 모은다. 제타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를 비롯해 앞좌석 통풍·온열 시트, 운전석 전동·메모리 시트, 앰비언트 라이트 등 한국 고객이 즐겨 찾는 사양이 모든 차량에 기본으로 들어있다. 510리터(L)의 기본 트렁크 공간은 국산 준중형 세단보다 넓다.
작은 체구지만 성능은 강력하다.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넣어 강력한 성능에도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또 최대 출력 160마력에 25.5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공인 연비가 L당 14.1㎞라는 점도 소비자들이 만족스러워하는 부분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타는 독일 프리미엄 세단임에도 가격(1.5 TSI 프레스티지)을 3,660만 원(부가세 포함)으로 유지해 부담이 적다. 게다가 '5년·15만km 보증 연장',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 부담금을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털 케어' 프로그램 등은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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