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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새마을금고의 배신' 이달의 좋은 보도상

입력
2024.04.26 13:00
수정
2024.04.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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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의 배신' 기획 시리즈를 보도한 한국일보 1월 22일 자 1면.

'새마을금고의 배신' 기획 시리즈를 보도한 한국일보 1월 22일 자 1면.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은 2024년 2월 ‘이달의 좋은보도상’ 수상작으로 한국일보의 ‘서민금융기관의 민낯 : 새마을금고의 배신’(정민승·유대근·진달래·박준석·원다라·송주용 기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언련은 “새마을금고 문제를 총체적으로 드러낸 이번 보도는 부당 대출과 청탁에 취약한 마을금고의 제왕적 이사장제 문제와 후진적 지배구조의 결함을 지적하며, 서민 금융에는 무심한 채 비리로 얼룩진 실태를 구체적으로 밝혀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민언련은 "다른 언론이 제1금융권에 집중하는 것에 반해 서민과 밀접한 새마을금고 문제를 깊이 있게 살폈으며, 권력과의 결탁·채용 비리 등 문제를 구체적으로 드러낸 탐사보도의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새마을금고의 배신' 시리즈를 취재, 보도한 정민승(왼쪽부터)·유대근·진달래·박준석·원다라·송주용 기자

'새마을금고의 배신' 시리즈를 취재, 보도한 정민승(왼쪽부터)·유대근·진달래·박준석·원다라·송주용 기자


유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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