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단독

[속보] 대통령실 "'다 접어두고 만나겠다'는 이재명 대표 환영"

입력
2024.04.26 09:55
수정
2024.04.26 09:59
구독

지난해 10월31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 접견실에 열린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는 모습. 서재훈 기자

지난해 10월31일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 접견실에 열린 사전 환담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는 모습. 서재훈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의제 사전 조율 없이 영수회담에 응하겠다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화답한 이재명 대표의 뜻을 환영한다"며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실무 협의단은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 만나 영수회담 날짜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을 해야 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빈 기자

관련 이슈태그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