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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의 할인 열전 '5월 동행축제'...지역 축제와 짝 이뤄 펼쳐진다

입력
2024.04.25 18:0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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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올해 첫 행사 '5월 동행축제' 알려

오영주(왼쪽에서 세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월 동행축제' 브리핑에서 축제 참가 소상공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오영주(왼쪽에서 세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월 동행축제' 브리핑에서 축제 참가 소상공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행사 '동행축제'가 5월 1일부터 28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25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5월 동행축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축제는 내수 진작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차원에서 매년 중기부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월에 이어 9월과 12월에도 열릴 예정이다.

중기부가 이번 동행축제에서 신경 쓴 지점은 '먹거리'와 '볼거리'다. 특히 전국 지역 축제와 연계를 강화했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이천 도자기축제(5월 3~6일) △보성 다향대축제(5월 3~7일) △대구 약령시한방문화축제(5월 8~12일) △남원 춘향제(5월 10~16일)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5월 24~26일) 등 전국 50개 축제와 함께 열린다.

처음으로 카드사와의 연계 혜택도 제공된다. 축제 기간 중 BC카드 중소가맹점과 백년가게에서 BC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도 백년가게에서 NH페이 마이캐치 이용 시 물건값을 10% 깎아준다. 행정안전부와 카드사 간 협약을 통해 전국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2,000원을 돌려준다.

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동행축제가 가라앉은 소비 심리를 살려 내수 진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5월에 가까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과 지역축제에 들러 즐기시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도 사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축제가 되도록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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