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신재생에너지의 세계 추세 선보인다

입력
2024.04.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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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4~26일 엑스코서
25개국 330개사 1100부스 참가... 기술경쟁

2023 그린에너지엑스포 전경. 대구시 제공

2023 그린에너지엑스포 전경. 대구시 제공

태양광과 신재생에너지의 세계 추세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4~26일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엑스코 등이 주관하는 이 엑스포에는 세계 25개 국 330개 사가 1,1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기술 경쟁을 펼친다.

국내 최대,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성장한 이 엑스포에는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패널 선도기업인 한화큐셀과 JA솔라, 징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 에너지, 캐나디안 솔라, 트리나 솔라, 티더블유 솔라 등 8개 사가 참가한다. 또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도 선그로우, 화웨이, 그로와트, 솔리스, 시능, 굿위, 소파 솔라 등 세계 10대 기업 중 7개 사가 신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유망기업도 대거 참가한다. 현대에너지솔루션과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알피오, 그랜드썬, 에스디엔, 오싸아이파워, 다쓰테크, 에스지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이노일렉트릭, 가온E&C, 한남전기통신공사 등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뽐낸다.

이 행사에서는 해외 판로개척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중국과 미국, 캐나다, 독일, 베트남, 인도 등 23개 국 83개 사의 바이어가 참여하고, 온·오프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태양광과 수소 분야의 사업 회의도 열린다. 24, 25일 이틀에는 '기후위기 극복은 태양광 발전으로', 25, 26일에는 '수소-미래로 도약하는 혁신동력'이 주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1주년을 맞는 이번 엑스포는 글로벌기업 간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와 국제사회 에너지 문제의 해답을 제시하는 전문 전시회"라며 "그린에너지 산업의 시장 확대와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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