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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700인분, 십시일반 기부, 축구대회 개최…식품기업들의 각양각색 장애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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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먹거리 지원, 기부, 체육대회 개최 등으로 분주하다.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굿윌스토어가 17일 KT 대전연수원에서 개최한 굿윌전국체전에 치킨 핫도그, 레몬보이 등 간식 700인분을 후원했다.
굿윌스토어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개인·기업으로부터 재사용할 수 있는 중고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애인 직원을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체전에는 전국에 있는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비장애 임직원 700명이 참석했다.
BBQ는 지난해 7월 재사용 가능 물품 100여 점을 건네는 착한 물품 기부를 통해 굿윌스토어와 인연을 맺었다. BBQ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해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장애 어린이 지원을 위한 'SPC 행복한 펀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2억 원 규모인 기부금은 장애 어린이의 재활 치료비, 보조 기구 구입비, 특기적성 교육비, 가족 여행 등에 쓰인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회사가 매칭하는 행복한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600명의 장애 어린이와 가족에게 누적 24억2,000만 원을 전달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 행복한 펀드가 장애 어린이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기업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본죽, 본도시락 등을 운영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는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 함께 이날 '본죽컵 28회 전국 뇌성마비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본아이에프가 2014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이 대회엔 올해 본사랑드림스G7 축구단 등 전국 7개 팀이 참여했다. 본아이에프는 2,800만 원 상당의 기부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가맹점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본죽컵이 28회 차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고객들이 보내준 사랑을 사회 취약계층에 환원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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