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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새 대표에 이희곤…1년 만의 수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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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음료가 이희곤 음료사업총괄 상무를 신임 대표에 선임했다. 4년 만에 대표직에 복귀했던 이형석 전 대표는 1년 만에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LG생활건강의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는 한국코카콜라에서 구매한 원액으로 국내 제품을 만들어 유통하고 있다.
코카콜라음료는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희곤 음료사업총괄상무를 새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2008년 코카콜라음료에 입사한 이 신임 대표는 2013년 LG생활건강으로 이동해 경영전략 부문장, 베트남 법인장, 음료기획관리 부문장 등을 거쳤다.
이 신임 대표는 9년 만에 영업이익이 줄어든 코카콜라음료의 실적을 개선해야 할 과제를 안았다. 지난해 코카콜라음료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41억 원으로 전년(2,078억 원)보다 37억 원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6,127억 원으로 전년(1조5,720억 원)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로 이익이 떨어졌다.
이 전 대표는 2016~2018년 코카콜라음료 대표를 맡다 2019년 LG생활건강 럭셔리뷰티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표 재임 시절 매출을 키운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 대표로 복귀했으나 1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 전 대표는 그동안 임원을 오래 유지하기도 했고 후배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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