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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이재명 당선 확실...원희룡 9% 차이 분전

입력
2024.04.11 00:57
수정
2024.04.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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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결과 거의 일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확인 후 개표상황실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확인 후 개표상황실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최고 격전지 중 한 곳인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승기를 굳히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대표는 0시 45분 개표율 84.76%의 상황에서 4만684표(53.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대표와 맞붙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3만4,796표(45.9%)를 얻었다. KBS는 개표 상황 등을 분석, 이 대표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앞선 출구조사에서도 이 후보의 당선이 예측됐다. 전날 KBS가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 대표와 원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각각 56.1%와 43.8%였다. 출구조사에 비해 실제 득표율 격차는 다소 좁혀졌지만 결과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박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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