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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안보실 2차장 출신' 임종득 국민의힘 후보 당선 유력

입력
2024.04.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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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개표
오후 9시 30분 현재 득표율 75.14%

임종득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해 12월 경북 영주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임종득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해 12월 경북 영주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22대 총선 경북 영주·영양·봉화 지역구에서 임종득 국민의힘 후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경북 영주·영양·봉화 지역구에 출마한 임 후보의 득표율은 오후 9시 30분 현재 75.14%로 박규환 더불어민주당 후보(24.85%)를 크게 앞섰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2만7,483표다. 오후 9시 30분 기준 이 지역구의 개표율은 62.59%에 달한다. KBS는 개표 결과와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경북 영주 출신인 임 후보는 1986년 육군사관학교(42기)를 졸업하고 경남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11월 소장으로 예편하기 전까지 합참 전략기획차장과 합참의장 비서실장, 17사단장,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방비서관, 수도군단 부군단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 8월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임명돼 이듬해 9월까지 일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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