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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해양생태과학관 12월 개관.. “해양생물 구조·치료 활동”

입력
2024.04.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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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화호 10주년 기념해 시범운영 들어가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 조감도. 시흥시 제공

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 조감도.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해양레저 도시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건립 중인 해양생태과학관을 오는 12월 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정왕동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공공청사2 부지에 건립 중인 해양생태과학관은 국비 140억 원 등 32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2022년 첫 삽을 떴다. 6,040㎡부지에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내부엔 전시실, 보호수조, 부검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10월 열릴 ‘시화호 조성 30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 같은해 12월 정식으로 개관할 방침이다. 현재 공정률은 80% 수준다.

시는 해양생태과학관에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양생물의 전문 구조와 치료, 구조 등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해양생태과학관은 국민적 인식을 증진시켜 해양생물 보호 및 생태보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도권 해양생태·레저관광산업 활성화도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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