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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서울 초박빙 11곳... 심판은 여론조사 아닌 투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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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초박빙 승부를 벌이는 서울 지역구 11곳을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국 곳곳이 접전이다. 투표하면 이긴다"며 이같이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는 백병전"이라며 "선거는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한다"고 투표를 적극 독려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서울 초박빙 지역 11곳으로 △중·성동을(박성준 후보) △용산(강태웅 후보) △양천갑(황희 후보) △영등포을(김민석 후보) △동작을(류삼영 후보) △서초을(홍익표 후보) △강남을(강청희 후보) △송파갑(조재희 후보) △송파을(송기호 후보) △송파병(남인순 후보) △광진을(고민정 후보)을 꼽았다.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강남3구'는 8곳 중 5곳이, 총선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도 13곳 중 5곳이 포함됐다. 당초 서울 동대문갑(안규백 후보)도 포함해 12곳을 거명했다가 이후 뺐다.
이 선대위원장은 지지층을 향해 격전지 거주 지인을 찾아서라도 밀어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그는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의 선거구"라며 "가족, 친척, 친구, 지인 등 손이 닿고 발이 닿는 모든 분께 투표를 독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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