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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농산물 유통 점검... 먹거리 물가 안정 때까지 재정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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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일부터 전국 농산물 유통 실태 점검에 나선다. 아울러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확대, 정부 직수입 과일 공급,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재정을 투입한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최근 일부에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이날부터 전국 32개 공영 도매시장을 시작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대형 유통업체 등의 농산물 출하·유통 실태를 점검한다. 앞서 수급 불안에 더해 농가와 소비자 사이 유통마진 때문에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농축산물 긴급 가격안정자금 1,500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달부터 일조시간이 증가하는 등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가격이 치솟은 사과·배를 대신할 참외·수박 같은 대체과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등 공급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차관은 그럼에도 "먹거리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긴급 가격안정대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물가 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불법·편승 인상을 막고자 석유가격, 품질 점검도 강화한다. 정부는 가짜 석유 판매 등 불법 유통 이력이 있는 1,600여 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야간 등 취약시간대 검사, 암행 단속을 상반기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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