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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열기 4년 전보다 뜨겁다... 사전투표율 오후 2시 9.57%

입력
2024.04.05 14:51
수정
2024.04.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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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423만6,336명 투표 마쳐
4년 전 총선보다 2.38%p 높고
20대 대선 때보다 0.91%p 낮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서초구 방배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서초구 방배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2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9.57%로 집계됐다. 4년 전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2.38%포인트 더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423만6,336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21대 총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7.19%)보다 2.38%포인트 높았다. 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10.48%)보다는 0.91%포인트 낮았다.

지역별로는 전남 투표율이 1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13.53%, 광주 12.17%, 강원 11.24% 순이었다. 수도권인 서울(9.48%), 인천(8.78%), 경기(8.48%) 등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가 7.43%로 가장 낮았고, 부산(9%), 울산(8.71%), 대전(8.88%)도 투표율이 저조하다.

사전투표는 5, 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주소지와 무관하게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단, 투표 시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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