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4주년 맞아 글로벌 의료 혁신에 새 지평

입력
2024.04.05 09:00

[2024 대한민국 혁신기업 대상] 씨젠의료재단

올해 본 대상 10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이 해외 보건의료 사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의료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씨젠의료재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진단검사 역량과 해외사업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미국 및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에 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약 80명의 전문의를 포함, 석박사·임상병리사 등 1,200여 명의 전문 인력들이 검체검사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약 4,500가지 이상의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국내외 의료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현재 씨젠의료재단은 최신 기술인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검사 품질 향상과 업무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랩과 세계적 수준의 분자진단검사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전국 4개 권역에 본원 수준의 인프라를 갖춘 지역 검사센터를 구축하고 있는데, 철저한 정도관리를 통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제공하며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씨젠의료재단은 국내외 의료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40여 회의 의료봉사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유학생 등을 위한 국내 의료봉사와 우즈베키스탄 및 필리핀에서의 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해외 보건소 건립 및 기부·진단검사의학 및 병리학 초청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천종기 이사장은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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