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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혜리 또 저격…"뭐가 그렇게 재밌었냐"

입력
2024.03.29 08:32

한소희, SNS 심경글 올렸다가 '빛삭'
"혜리에게 궁금, 뭐가 그렇게 재밌었냐"

배우 한소희가 자신을 둘러싼 일각의 환승연애 의혹과 악플에 대해 강도 높은 심경글을 게시했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JTBC 제공

배우 한소희가 자신을 둘러싼 일각의 환승연애 의혹과 악플에 대해 강도 높은 심경글을 게시했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JTBC 제공

배우 한소희가 자신을 둘러싼 일각의 환승연애 의혹과 악플에 대해 강도 높은 심경글을 게시했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여기에는 앞서 논란을 지핀 혜리에 대한 언급도 있어 또 한번 파장이 예고됐다.

29일 한소희는 장문의 글을 캡처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이 해당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하면서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다. 먼저 가장 먼저 "더 이상의 억측은 피곤하다"라고 말문을 연 한소희는 "삶의 방향을 찾아가던 중 이 사람을 만났다. 철없던 시절과 다르게 외모가 전부가 아니었고 내 멋대로 하는 행동을 잡아주며 건강해진다 느꼈다"라면서 류준열과의 만남 배경을 짚었다. 특히 한소희는 지난해 2023년 11월, 사진전에서 류준열과 처음 만났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또 다시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을 두고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선배님의 사과문에 적힌 11월에 만나자 한 것은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재회를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호소를 이어갔다. 이에 따르면 한소희는 혜리에게 사과를 했으나 닿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한소희는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면서 혜리에 대한 분노를 다시 드러냈다. 한소희는 혜리가 사과문에서 언급한 류준열과의 마지막 연락을 재회의 목적으로 둔갑시켰다면서 심경을 토로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한소희와 류준열은 목격담으로부터 시작된 열애설을 뒤늦게 인정했다. 이 가운데 혜리의 SNS가 분란을 야기하면서 한소희는 '환승연애' 의혹을 받게 됐다. 이후 한소희와 혜리는 나란히 사과문을 게시했으며 당사자인 류준열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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