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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주문 시스템 개발한 스타트업 티오더, 300억 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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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디지털 기기로 무인 주문을 받는 시스템을 개발한 신생기업(스타트업) 티오더는 28일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KDB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KDB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규모는 130억 원이다. 티오더는 수 주 안에 170억 원의 투자를 추가로 받아 총 300억 원 규모로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9년 설립된 이 업체는 식당 좌석에 설치된 태블릿PC 등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무인 주문 시스템을 개발했다. 매달 1만 대 이상의 무인 주문 시스템이 내장된 태블릿PC를 설치해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15만 대가량 무인 주문 시스템을 배포한 이 업체는 연내 30만 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해외 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캐나다에 법인을 설립한 이 업체는 상반기 중 미국과 싱가포르에도 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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